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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현장] 더CJ컵 둘째 날, 9타 줄인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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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동훈
작성일 : 2021-10-16 05:42

야외 취재구역에서 인터뷰 중인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제공]


김성현(23)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하루에만 9타를 줄이면서다.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서밋(이하 더 CJ컵·총상금 950만 달러) 둘째 날 2라운드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더서밋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렸다.

2라운드에서 김성현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엮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1시 현재 키스 미셸(미국·중간 합계 18언더파 126타)에 5타 뒤진 2위로 전날보다 24계단 뛰어올랐다.

김성현은 이날 오전 7시 32분에 키건 브래들리, 브라이언 허먼(이상 미국)과 한 조로 1번 홀(파4)에서 출발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버디가 나온 것은 2번 홀(파3)과 3번 홀(파5)에서다. 5번 홀(파4)부터 7번 홀(파3)까지는 3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전반 9홀 5타를 줄인 그는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5)에서 버디 두 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는 완벽한 투온에 이은 이글을 낚았다. 지켜보던 갤러리가 환호를 질렀다.

김성현은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300야드(274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 그린 적중률은 66.67%다. 퍼트당 얻은 이득 수는 3.122다.

라운드 후 야외 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성현은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 퍼팅이 많이 좋아졌다. 수요일부터 퍼팅 느낌을 바꿔보았다. 어제는 적응하는 시간이었고, 오늘은 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김규태(31) 퍼팅 스페셜리스트와 함께한다.

이어 그는 "PGA 투어에 매번 올 때마다 새롭다. 자꾸 뛰어야 주눅 들지 않고, 편하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좀 더 발전해야 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처럼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제공]


김성현은 지난해(2020년) 8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대표하는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월요 예선(먼데이) 턱걸이인 8위로 출전한 본 대회에서 순회배를 들어 올렸다.

1년 뒤인 지난 7월에는 일본에서 선수권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년에 하나씩 두 개의 선수권을 제패한 것이다.

그런 그가 이제는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달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에서 열린 퀄리파잉(Q)스쿨 1차전에서 그는 18언더파 공동 1위로 2차전에 진출했다.

그는 이번 대회 종료 직후 2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뉴멕시코주로 떠난다. 이에 대해 김성현은 "정규 투어와 Q 스쿨은 다른 느낌이다. 대회는 한 타에 순위 변동이 크다. Q 스쿨은 여유롭다"고 설명했다.

전날 밤 2위였던 미셸이 이날 8타를 줄이며 18언더파로 도망갔다. 현재 3위는 라운드를 마친 리키 파울러와 3홀을 남긴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다. 두 선수는 현재 1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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