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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도 똑똑하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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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수정
작성일 : 2021-10-07 15:29

한국관광공사와 전남 여수시가 지난 5일 여수시청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난 5일 전남 여수시와 여수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스마트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관광 서비스 디지털화를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관광지 체험 환경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여수시를 포함, 대구 수성구와 수원시 3곳이다. 여수시와 대구 수성구는 문체부 주관 지역완결형 관광모델(KTTP: Korea Total Tour Package)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별도 공모 절차를 통해 뽑힌 수원시는 지난 9월부터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스마트관광도시가 구현되는 곳은 여수 종포 해양공원 일대로,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공사와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와 길거리 공연(버스킹) 콘텐츠,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밤·디·불(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스마트관광도시)' 거리로 조성해 이를 여수 관광 대표 브랜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상시 실시간 거리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형 미디어월과 음악 소리에 반응해 공연장 바닥에 그래픽이 표현되는 '인터랙티브 버스킹', 밤바다 거리를 빛으로 수놓는 '밤디불 아트 거리' 등을 마련,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방문객이 모바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더욱 편해진다. 현재 여수시에서 운영 중인 5개 교통·관광 앱에서 제공하는 체험·편의·서비스·이동·예약 및 결제 등 각종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 특히 줄서기 없이 QR코드를 활용한 주문·결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도 통합 앱에 추가된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KTTP 사업의 핵심사업으로서 전남 지역 내 타 KTTP 사업과 융합돼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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