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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할까] KPGA 현대해상·KLPGA 하나금융 누가 우승할까

기사 정보
작성자 : 이동훈
작성일 : 2021-10-03 06:00
이번 주말, 경기도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진행 중이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이 10억원 이상이다. 가을의 문턱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즌 종료까지는 몇 대회가 남지 않았다.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 위한 선수들의 레이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3일 최종 4라운드를 앞두고 누가 우승할지 함께 예측해 보자.
 

1번 홀에서 티샷하는 함정우. [사진=KPGA 제공]


◆ 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1 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2억원) 최종 4라운드가 3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 클럽 동·서 코스(파72·7217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초반부터 안개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1·2라운드 연속 지연됐다. 선수들은 잔여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 대회장에 방문해야 했다.

2라운드 결과 63명이 커트라인(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을 넘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1)는 이븐파 144타로 컷을 넘지 못했다. 허인회(34), 이태훈(캐나다), 서요섭(25) 등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경쟁자가 다소 줄어든 상황. 2라운드 선두였던 이준석이 3라운드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버파를 때렸다. 반면 함정우(27), 권성열(35), 주흥철(40) 등은 까다로운 깃대 위치에도 점수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영수(32)와 최호성(48)은 점수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함정우는 2019년 생애 첫 승을 메이저급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달성했다. 이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수상 명맥도 2019년에 끊겼다. 2018년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2019년 하나금융그룹 베스트샷을 받았다. 올해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위(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다.

공교롭게 권성열도 생애 첫 승이 SK텔레콤 오픈이다. 함정우보다 1년 전(2018년)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도 마찬가지로 없다. 3년이 훌쩍 넘었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9월 제37회 신한동해오픈 6위(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다.

주흥철에게는 5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을 쌓을 기회다. 첫 승은 2014년 군산CC 오픈에서다. 두 번째 우승 역시 군산CC에서 들어 올렸다. 당시 대회 이름은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다. 군산에서 2승을 거두며 '군산 사나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3번째 우승은 2016년 바로 이 대회(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다. 우승 시 5년 만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는 이소미. [사진=KLPGA 제공]


◆ KLPGA 투어·LAT 시리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3번째 KLPGA 투어 대회이자, 두 번째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7000만원) 최종 4라운드가 3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다.

남자 대회처럼 여자 대회도 대회장에 깔린 자욱한 안개로 고생했다. KLPGA 투어에 따르면 기상 악화(안개)에 의한 오전 11시 출발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 대회 2라운드 결과 68명이 커트라인(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을 넘었다.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을 제외한 해외 선수들은 모두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박민지(23), 이가영(22) 등 걸출한 선수들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3라운드는 무빙데이라 불린다. 이름에 걸맞게 순위 변동이 잦았다. 3타 차 사이에 수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중반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던 선수는 송가은(21)과 유해란(20)이다. 송가은은 6번 홀(파5), 10번 홀과 13번 홀(이상 파4), 15번 홀(파4)부터 17번 홀(파3)까지 버디 6개를 낚았다. 6타를 줄이며 12언더파를 쌓았다. 무려 1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유해란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몰아쳐 7타를 줄였다. 사흘 합계 11언더파다. 20계단 이상 '점프'했다. 그는 대회 중 기자회견에서 "이 코스는 티샷이 굉장히 중요하다. 러프가 길지는 않지만, 까다롭다"며 "지난주에 기다리던 우승을 했다. 잃을 게 없다는 생각이다.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렇게 올라왔다. 재밌게 쳐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하나(29), 이소미(22), 임희정(21) 등이 선두권에 모습을 비췄다. 이소미는 대회 중 기자회견에서 "코스에서 샷감을 잡고 있다. 잘 치는 방법은 컨디션과 샷감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3승 도전이 부담되긴 한다. 2승 때도 우승을 생각하지 않았다. 우승은 운과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다. 후회 없는 라운드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리디아 고와 이민지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리디아 고는 대회 중 기자회견에서 "샷감이 좋은 상황이다. 퍼트가 조금 아쉽다.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 일정이 좀 힘들었지만, 도움이 됐다.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지는 "안개로 순연돼 힘든 일정이 됐다. 시차 적응으로 졸리기도 하다. 끝까지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회를 계속 만들고 싶다.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대회에 출전하니 좋다. 아는 선수도 많고, 후원사 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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