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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은 내가 먼저…김한별 vs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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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동훈
작성일 : 2021-09-18 17:47

환하게 웃는 김한별과 박상현. [사진=KPGA 제공]


김한별(25)과 박상현(38)이 최종 4라운드에서 다승 등극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 상금 1억원) 3라운드(무빙데이)가 18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파미힐스 골프장(파71·7215야드)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순연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소화했다. 그 결과 전날 밤 라운드를 마친 김영수(32)가 선두를 지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무빙데이가 시작됐다.

무빙데이 결과 김한별은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9언더파 62타를, 박상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김한별은 사흘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박상현은 16언더파 197타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김한별이 먼저 1번 홀(파4)에서 출발했다. 마지막 조로 출발한 박상현은 김한별을 쫓았다.

시작부터 김한별이 좋은 흐름을 탔다. 1번 홀부터 3번 홀(파5)까지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다. 7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박상현은 3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 2개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좋은 흐름을 후반부로 이어갔다. 11번 홀(파4) 버디를 기록하더니, 13번 홀(파5)부터 16번 홀(파3)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박상현은 10번 홀(파4), 13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에서는 티샷한 공이 깃대를 넘어갔다. 홀과는 12.6m 거리. 침착하게 퍼트를 시도했다. 부드럽게 공을 굴렸다. 오른쪽으로 출발한 공은 크게 휘더니 홀 속으로 떨어졌다. 박상현이 특유의 세리모니로 포효했다.

17번 홀(파4)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두 선수 모두 점수를 줄였다. 김한별은 천금 같은 이글, 박상현은 추격의 버디를 기록했다. 김한별이 1타 차 선두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김한별은 이날 9언더파 62타로 종전 코스 레코드인 63타(2016년 1라운드)를 경신했다.

경기 후 야외 취재구역에서 만난 박상현은 "(김)한별이 이글 잡았어요"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니 "우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다. 오늘은 퍼트가 잘 됐다. 신한동해오픈 등에서 김한별과 붙었을 때 항상 우승을 놓쳤다. 이번에는 나만의 게임에 집중하겠다. 18번 홀 전까지 점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별은 "(박상현은) 선배이지만, 승부는 승부다.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 좋아하는 코스는 아니지만,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 레코드임을 알려주자, "정말요"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코스 레코드가 인정되지 않았다. 프리퍼드 라이(공을 옮길 수 있는 임시 규정)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박상현은 투어 통산 9승을, 김한별은 투어 통산 3승을 보유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올해 1승을 거뒀다. 박상현은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김한별은 야마하·아너스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다. 두 선수 중 우승자가 나온다면 서요섭(25)에 이어 두 번째 다승자로 등극한다.

전날 선두였던 김영수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 사흘 합계 14언더파 199타 3위로 2계단 추락했다.

김연섭(34)과 전준형(26)은 8타를 줄이며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19)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 사흘 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7위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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