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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0] 치고 나간 넬리 코르다, 메달권 밖으로 밀린 한국 선수들

기사 정보
작성자 : 이동훈
작성일 : 2021-08-05 16:26

티샷을 날리는 김효주[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은·동메달 '싹쓸이'를 노렸던 '어벤쥬스(어벤져스 + 쥬스 합성어)'에 위기가 찾아왔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9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모두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부문 여자 개인전 둘째 날 2라운드 경기가 5일(현지시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에 위치한 가스미가세키 골프장 동 코스(파71·6648야드)에서 열렸다.

2라운드 결과 넬리 코르다는 이글 1개, 버디 9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그룹(9언더파 133타)을 형성한 나나 쾨르스츠 마센,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이상 덴마크), 아디티 아쇼크(인도)를 4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넬리 코르다는 5번 홀(파5)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진 6번 홀(파4)에서는 천금 같은 이글을 기록했다.

행진은 계속됐다. 7번 홀(파3)부터 9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 9홀에서만 6타를 줄인 넬리 코르다는 후반부에서도 버디 사냥을 이어갔다. 12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5)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막을 자가 없었다.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 두 홀 연속 버디로 점수를 더 줄였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홀은 399m다. 4번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2퍼트로 더블 보기를 범했다. 11언더파에서 9언더파로 2타 줄었지만, '스코어 카드(기록표)'는 여전히 꽉 차 있었다.

넬리 코르다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244.9m를 날렸다. 페어웨이에는 14번 중 11번, 그린에는 18번 중 16번 올렸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4.789다.

무려 9타를 줄인 넬리 코르다는 2위 그룹(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을 형성한 선수들(아쇼크 등)을 4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의 선전에 한국 선수들의 2연패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더위를 피하고 있는 넬리 코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26)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6위다.

김효주(26)와 김세영(28)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대니엘 강,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33)는 당시 시상대 위에 함께 오른 선수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24위다.

당시 은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9위, 동메달을 목에 건 펑샨샨(중국)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 골프 개인전은 54홀 축소가 예정돼 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6일(3라운드)까지는 날씨가 좋지만, 최종 4라운드가 치러질 7일에는 낙뢰를 동반한 비가 예정돼 있다. 강수 확률은 70%다.

예비일 사용은 불가능하다. 올림픽 폐막일인 8일에는 태풍이 예고돼 있다. 강수 확률은 100%고, 바람은 시속 32.18~48.2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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